스텐리 (STANLEY) 12 in 1 마이티 멀티툴 개봉기.

개봉기 사용기 정보 2015. 7. 2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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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마존에서 7월21일 주문한 스탠리 멀티툴이 27일에 도착 했습니다.

직배송 업체가 아이파슬이라서 마음을 비우고 15일 이상 걸리거하 생각했는데... 일주일만에 배송이 되었습니다.

복불복 잘 걸린건지.. 아니면 아이파슬이 악명을 벚고 배송이 빨라진건지 모르겠어요.

 

멀티툴은 레더맨(Leatherman)이나 거버(gerber)가 유명하지만 가격이 비싸더군요.

지난번에 제가 사용할 멀티툴로 레더맨중에서 비교적 저렴한 윙맨을 구입했는데요.

이번에는 아들아이 주려고 조금 저렴한 스텐리(stanley)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스텐리 멀티툴이 레더맨이나 거버에 비해서 인지도가 떨어지지만...

그래도 1843년 미국에서 창업된 172년 전통의 세계 최대 공구업체 브랜드 이기 때문에 허접하지는 않을거라는 생각에

저렴하게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2만원 초반대 정도의 저가형? 멀티툴이라서 심플하고 간단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앞면에는 멀티툴이 들어있고, 뒷면에는 파우치가 들어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느낌의 파우치는 아니지만 튼튼하고

뒤쪽 고리를 사용해서 벨트나 배낭줄에 연결할수 있어서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롱노우즈를 기반으로 하는 멀티툴 입니다.

 

12 IN 1 이라는 명칭처럼 롱노우즈를 포함해서 12가지 기능의 멀티툴 입니다.

제품 포장에는 별다른 별팅이 표기되어 있지 않은데...

스텐리 마이티 라는 명칭 불리는 제품과 거의 동일해 보입니다.

 

1. 롱노우즈

2. 와이어 커터

3. 톱

4. 중간크기 일자 드라이버

5. 소형 칼

6. 캔 따개

7. Curve jaw pliers

8. 큰 일자 드라이버

9. 줄칼

10. 큰 칼

11. 필립스 십자 드라이버

12. 작은 일자 드라이버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크기는 거의 풀사이즈 롱노오즈 크기로 전체사이즈가 크고 묵직한 편입니다.

크기가 크고 묵직한 편이기 때문에 튼튼하고 기능성은 좋을 것 같습니다.

 

단단하게 조립되어있는 몸체를 고정하는 나사 중에서는 특이한 헤드모양의 나사로 조여진 부분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드라이버로는 풀거나 조일수 없게 되어 있네요.

쉽게 분해가 되지 않는 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쉽게 분해수리 할기는 어려운 단점이 될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스테인레스 금속으로 이루어진 것이라 생각했는데.

부분적으로 프라스틱이 사용된 부분이 있습니다.

이것은 경량화, 그림감과 손에서 미끄럼 방지등의 이유도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원가를 줄이기 위한 것이 아닐까요? ^^;

레더맨 윙맨의 경우는 전체가 스테인레스 철제로 되어있습니다.

 

수납된 공구들은 멀티툴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안쪽 수납 방식을 하고 있습니다.

툴이 안쪽에 있기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이 되는 장점이 있지만.

공구를 펼치는 순서 동작이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레더맨의 경우에는 다른툴은 모두 안쪽에 있고, 칼날은 바깥쪽에 있어서 신속히 칼날을 꺼낼수 잇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래더맨의 경우는 칼날이 바깥쪽에 있어서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단점이 있네요.

 

그리고 공구를 안쪽에 수납하는 방식들은 칼을 꺼냈을때 대부분 이런 모양으로 칼날이 위치하게 됩니다.

칼날을 사용할때 아래쪽이 걸려서 거추장스러울수 있네요.

톱날도 마찬 가지로 칼날과 같은 방향으로 사용되는 형태라서 역시 아래쪽 손잡이에 걸려서 살짝 불편 합니다.

레더맨의 경우는 칼날을 바깥쪽에서 펼치게 되어있어서 칼날 방향 형태가 반대로 걸리적 거림이 없습니다.

 

스텐리 12 in 1(마이티?) 의 경우는 롱노우즈를 기반으로 하지만.

롱노우즈에 스프링 액션이 적용되어있지 않습니다.'스프링액션이 적용된 롱노우즈는 스프링의 힘으로 롱노우즈가 벌어져 있게 되는데요.

스텐리 멀티툴은 롱노우즈에 스프링이 없습니다.

 

스프링액션이 적용된 레더맨 윙맨과 비교입니다.

뒤쪽에 보이는 래더맨 윙맨은 롱노우즈에 스프링액션이 적용되어서, 스프링의 힘으로 롱노우즈가 항상 벌려져 있고,

러더맨 윙맨의 무게도 스프링으로 들어올려서 버텨냅니다.

 

스프링액션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스프링액션이 적용되지 않은것은 공구자체의 무게로 중력작용으로 벌어지는 수동방식이라서 원할때 벌리고 닫을수 잇는 장점이 있는 대신에 작업방식에 따라 수도이 손가락 힘이들고 번거로울수 있습니다.

 

스프링액션이 적용된 멀티툴의 경우 롱노우즈가 항상 벌려져 있기 때문에 불편한 부분도 있지만 손가락에 힘이 덜들고 편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프링액션이 적용된 제품을 선호 합니다.

 

172년 전통 그리고 블랙엔 데커와 합병후 세계최대의 공구 브랜드라는 이름이 있기 때문인지,

저가형 멀티툴이지만 톱날의 경우 그냥 저가형 일자 톱날이 아니라 나름 V자 구조를 가진 톱날이 달려 있습니다.

 

확실히.. 스텐리 멀티툴 중에서 저가형에 속하는 제품이라서 레더맨이나 거버에 비해서는 아쉬운 부분이 보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큰사이즈의 튼튼한 멀티툴을 구입하려면 스텐리 저가형 모델도 좋은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개봉기에는 단점이 많이 나열 되어 있습니다.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것 같아요. 물론 저렴한 가격대비 장점이 많다는 것입니다.

 

장점 :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쓸만한 멀티툴

아주 뛰어나게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격에 비해서 아주 나쁘지 않은 품질.

사이즈가 크고 튼튼함.

 

단점 :

롱노우즈 기반인데 스프링액션 없음.

전체가 스테인레스 철제가 아니라 프라스틱 적용 부위가 있음. 아마도 그립간과 비끄럼 방지를 위해서?

저렴한 가격이라서 살짝 완성도가 부족함.

스텐리 이지만 가격단가를 맞추기 위해서인지 중국산 임.

국가 차별하는 것은 아닌데.. 아무레도 mamde in usa 와 스텐리 제품중 저가형 made in china 는 차이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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