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be i7 stylus (코넥티아 m stylus) 개봉기

개봉기 사용기 정보/스마트 기기 2015. 8. 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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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에 구입한 CUBE i7 stylus 윈도우 태블릿이 도착했습니다.

 

큐브 i7 손글씨판 또는 큐브 i7 와콤 버젼이라고도 불리우는 제품입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코넥티아 m stylus는 CUBE i7 stylus OEM 제품입니다.

 

CUBE i7 stylus와 코넥티아 m stylus는 포장박스와 제품 뒷판만 조금다르고 동일한 제품입니다.

 

이름에 i7이 들어가서 혹시 i7 씨피유가 사용된 제품이 아닌가 오해 할수 잇지만... i7 씨피유가 아니라 인텔 코어M 씨피유 입니다.

 

무었보다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인텔 core-M 씨피유를 사용했고 기본램 4기가에 와콤 스타일러스 시스템이 탑재 되어 있다는 것인데요.

 

알리익스프레스 판매자가 발송하고 배송조회가 되는 시점부터 DHL을 통해서 5일만에 받았네요. 주말이 끼어있지 않았으면 3일 걸렸을 것 같아요.

 

 

중국에서 최저가가 339.99 달러 정도에 형성된 모델인데 알리익스프레스 세일 행사로 3000대 한정 299.99달러에 판매 된 모델 입니다.

 

선착순 500명에게는 와콤 스타일러스펜을 무상 제공 해주었습니다.

 

(사은품 와콤펜과 기본 설치된 윈도우8.1에 얶힌 약간 황당한 이야기는 아래쪽에 첨부하겠습니다. ^^;)

 

299.99달러라서 저렴한 가격이라는 느낌을 받았지만.... DHL 국제특송 배송비 19.99달러 + 통관시 부가세 10%에 달러환율 계산해서...

 

대략 41만원정도에 구입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인텔 코어M (5Y10C), 4GB 램, 64GB SSD, 와콤 스타일러스 시스템, 10.6인치 LCD, 사양의 윈도우 태블릿인데요.

 

41만원이 저렴한 가격인지 적정 가격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국내 정식출시 제품이 아니라서 AS를 받으려면 중국으로 보내야 하는데 왕복 배송비가 많이 들것 같아서 사실상 AS는 불가합니다.. ^^;

 

 

부가세 3만8천원 정도 납부하고 DHL을 통해서 오늘 받았는데요.

포장을 벚겨도 벚겨도 계속 뽁뽁이와 스티로폴 포장이 나오네요 ^^;

마치 양파 껍질에 쌓여있듯이 정성스럽게 중국에서 포장해서 보냈습니다.

배송중 파손될 일은 없겠네요.

 

 

겹겹히 쌓인 포장을 모두 벚기니 드디어 제품 박스가 나타 났습니다. ^^

포장은 나름 깔끔해 보입니다.

중국하면 왠지 화려하고 조금 유치한 포장이 연상 되는데... 요즘은 샤오미도 그렇고 중국도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추구 하는것 같아요.

 

 

제품 박스는 스티커 씰로 밀봉되어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니.... 알리 익스프레스 전단지 같은게 들어 있어요.

중국어를 몰라서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지만... 아래 별모양을 봐서... 구매자가 판매자에 대한 만족도 평점 주는 것에 관련된 내용인것 같습니다.

 

 

윈도우 태블릿 본체와 악세사리 박스가 들어 있습니다.

 

 

기본 구성품은 cube i7 stylus 윈도우 태블릿 본체 + 사은품 와콤펜 + 충전기 + 돼지코 변환젠더 + 마이크로 USB3.0 변환 케이블 + 간단한 메뉴얼 + VIP 스크레치 카드? 이렇게 구성 되어있습니다.

 

 

큐브 i7 손글씨 태블릿의 전면은 일반 윈도우 태블릿과 유사한 형태입니다.

이렇다할 특징은 없고.. 그냥 딱 윈도우 태블릿 모습 그대로 입니다. ^^;

상단에는 전면 카메라가 있고, 하단에는 터치방식의 윈도우 버튼이 있습니다.

 

 

윈도우키 하단에는 키보드 독과 연결하는 접촉단자가 있습니다.

키보드독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하지 않고 한글 각인이 안되어있어서 키보드독은 추가로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블루투스 키보드 사용하는게 더 편리하고 좋을것 같아요.

 

 

본체 오른쪽에는 스테레오 스피커가 위치 합니다.

윈도우 태블릿은 가로 모드로 많이 사용할텐데... 왜 스테레오 스피커가 세로모드에 최적화 된 형테로 이렇게 사이드에 있는지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네요.

 

 

베젤 상단에는 파워버튼과 볼륨버튼이 있습니다.

파워버튼 옆에 있는것은 아마도 리셋 버튼이라고 짐작 되네요.

버튼은 거친크롬 재질로 고급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베젤 왼쪽에는 세로로 홈이 보이는데.. 아마도 마이크 구멍이라고 짐작 되네요.

 

 

처음에는 이곳에 상태표시 램프가 있는지 몰랐는데, 충전기 연결해 보니 이곳에 불이 들어오네요.

충전중에는 붉은색이 켜지고 충전이 완료 되면 불이 꺼집니다.

 

 

후면의 모습은... 예전 애플 아이패드 + 예전 삼성 아티브 탭을 합챠 놓은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크게 나쁘지 않고 깔끔하고 좋은 모습입니다.

 

 

후면 상단에는 카메라가 위치해 있습니다.

과연 화질이 어떨지 모르겟지만 태블릿으로 사진 촬영할 일이 거의 없으니까.. 어짜피 사용하지 않을 카메라 라서 별로 기대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후먄 하단에는 모델명과 간단한 정보가 있습니다.

 

 

왼쪽에는 각종 단자가 모여 있습니다.

12V2.5A 충전단자, 마이크로USB3.0단자, 마리크로SD 슬롯, 마이크로 HDMI  단자, 이어폰단자 가 위치해 있습니다.

12V2.5A는 빠른 충전속도라서 좋지만 별도의 충전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휴대성이나 편의성은 조금 떨어 질것 같네요.

처음 수령했을때 벙전상태라서 충전해 보았는데, 완충시간은 4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USB3.0이라서 좋지만... 마이크로USM3.0단자라서 일반 USB기기를 연결하려면 변환젠더를 사용해야 합니다.

HDMI 도 미니 사이즈라서 일반 HDMI케이블 사용은 안됩니다.

단자들이 모두 마이크로나 미니 형태인데 사용자의 호룹호가 나뉘어질듯 합니다.

저는 태블릿에 여러기기를 연결하는 일이 많지 않기 때문에 미니사이즈 단자가 깔끔하고 좋아 보이네요.

 

 

아래쪽 키보드독 연결단자 양옆에는 키보드 독 연결 홈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좋아 보이는 디자인입니다.

 

몇년전 중국산 A-PAD 라는 것은 처음 구입했을때는 경악을 금치 못했어요. 그당시 중국 태블릿은 정말 싸구려 스러운 디자인에 끔직한 제품 마무리로 어이없는 웃음이 날정도 형편없는 태블릿이 많았는데요.

 

요즘 중국산 태블릿은 디자인이나 완성도와 마무리가 정말 좋아 졌습니다.

 

 

함께 동봉된 사은품 와콤펜입니다.

 

본체는 참 깔끔하고 세련되고 완성도 있게 만들어 졌는데.... 사은품 와콤펜은 전형적인 예쩐 중국산 짝퉁 저가형의 엉망인 모습을 보여 줍니다... ^^;

 

얄딱꾸리한 이상한 색상에 싸구려 프러스틱, 그리고 제품 마무리도 형편없는 펜입니다.. 사은품이라고 너무 품질이 좋지 않은 펜을 준것 같아요...;;;;

 

 

태블릿을 부팅해 봅니다.

american megatrendsds의 cmos 바이오스가 사용된 모양입니다.

 

일단 부팅후에 다른 태블릿과 화면 사이즈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7인치 넥서스7 2세대와 크기 비교입니다.

확실히 7인치보다 10.6인치가 많이 크네요.

 

 

12.2인치 갤러시 노트 프로와 화면 사이즈 비교입니다.

12.2인치와 크기 비교하니 10.6인치는 아담한 싸이즈 군요... ^^;

 

 

개인적으로 10.6인치 정도가 휴대성과 사용성을 가장 잘 절충한 사이즈 같아요.

조명탓에 밝기차이가 많이 느껴지는 사진이지만, 실제로 차이가 크지는 않습니다.

첫인상으로 느껴지는 큐브 i7의 화면은 매우 깨끗하고 깔끔한 좋은 화질을 보여줍니다.

액정의 첫인상은 좋았지만, 정확한 화질과 색감은 좀더 사용해 봐야 알수 있을것 같아요.

 

 

넥서스7 2세대와 두께 비교입니다.

쿠브 i7 스타일러스의 두께는 생각보다 두껍지 않고 얇은 것 같습니다.

 

 

시스템 정보에 들어가 보니...

CPU은 인텔 core M이 맞습니다. 5Y10의 개선판인 5Y10c가 들어있는것이 확인 됩니다.

아톰에 비해서 코어M이 얼마나 좋은 성능을 보여 줄지 기대 되네요.

 

 

동봉된 사은품 와콤펜과 제가 가지고 있던 다른 제품의 와콤펜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위쪽부터 서피스 프로1, 2 와콤펜, 큐브 I7 와콤펜, 비보탭 노트8 와콤펜, 갤러시 노트 프로 12.2 와콤펜(s펜), 갤럭시 노트2 와콤펜(s펜).

큐브 i7 와콤펜은 일반 볼펜보다 살짝 굵은 사이즈로 사용하기에 딱 좋은 사이즈입니다.

굴기가 굵어서 태블릿 본체에 내장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사용하기에는 사이즈가 딱 좋네요.

본체에 수납되는 펜들은 너무 사이즈가 작아서 손으로 쥐기 불편하더군요.

 

큐브 i7 정품 와콤펜과 i7 사은품 와콤펜의 품질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하는데요.

아무튼 사은품 와콤펜의 겉모습은 매우 조악하게 품질이 나빠 보이지만... 성능은 좋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사은품 와콤펜은 기존의 1024필압의 서피스 프로 1 펜과 감도가 비슷하게 좋습니다.

가늘고 굵은 선그리는 느낌이 좋고 필압이 잘 먹더군요.

그리고 또하나 놀라운점은 기울기 오차가 아느정도 개선되어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서피스 프로1의 와콤펜의 경우, 펜을 수직으로 세우면 펜촉 끝과 펜포인터가 정확히 위치해서 원하느 ㄴ위치에 선을 그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펜을 조금만 기울여도 펜촉 끝과 펜포인터에 오차가 발생해서 원하는 위치에 선을 긋기 힘이 듭니다.

그래서 서피스 프로1을 처분 했는데요.

 

 

이번 큐브 i7 stylus 사으품 와콤펜의 경우....

 

 

펜을 수직으로 세운 상태와 펜을 기울인 상태에서 포인터 오차가 많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게 어찌된 노릇인지 깜짝 놀랐어요.

 

서피스 프로1에 들어건 와콤 스타일러스 패널에 일반적인 와콤 호환펜을 동일하게 사용했을텐데... 중국 큐브 제품은 왜 펜을 기울였을때 오차가 조그만 발생 할까요?

 

 

펜을 많이 기울이면 오차가 생기지만 오차가 크지 않아서 사용상에 문제가 없을것 같습니다.

펜을 기울여도 원하는 위치에 선이 그을수 있겠어요.

 

제가 잠깐 테스트해봐서 착가 한걸수도 있고 화면 젠체 영역에 대한 테스트를 해봐야 하겟지만. 일단 임시로 잠시 테스트 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중국의 기술력이 좋은것일까요? 우연일까요? 아무튼 화면 전체 영역에 대해서 기울임 오차가 많이 발생하지 않다면 대박입니다.

 

마이크로 소프트가 최적화 시킨 서피스 프로1, 서피스 프로2의 와콤 보다 중국 큐브에서 최적화 시킨 CUBE I7 STYLUS이 와콤이 더 정확하다는 놀라운 결과가 될테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다른 와콤 태블릿에서 기울임 오차로 스트레스 받고 사용을 못할지경이라고 판단 했는데... 큐브 i7 와콤에서 기울기 오차가 많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정말 대단히 만족 스럽습니다.

 

물론 좀더 사용해 봐여 정확한 결론을 내릴수 있을것 같기는 합니다.

 

 

 

 

쿠브 i7 스타일러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만족 스럽지만...

 

 

그래도 아직 중국산의 한계인지... 사진상의 작은 찎힘 같은 아쉬운 부분이 보이기는 합니다.

 

 

CUBE I7 STYLUS

 

장점 :

사양에 비해서 비교적 비싸지 않은 가격.

와콤펜의 기울기 오차가 생각보다 적음 (좀더 사용해 봐야 정확히 알수 있을것 같지만 일단 간단한 테스트로는 만족 스러워요)

코어M 이라서 아톰보다 성능이 좋을것 같습니다.

펜 리스라서 소음이 완전히 없음.

윈도우 태블릿이라서 호환성과 확장성이 좋음.

중국브랜드 답지 않게 깔끔한 디자인에 좋은 마무리.

 

단점 :

국내 정식 출시 되지 않은 제품이라 AS불가.

사은품 와콤펜의 겉모습 품질이 매우 안좋음 (성능은 좋은편)

국내에서 액정보호필름이나 파우치등 악세사리 구하는게 어려움.

윈도우8.1 내장이라고 광고해 놓고, 불법 윈도8.1이 설치 되어있음 (우리는 정품 윈도우 8.1이라고 한적이 없다는 중국 정식 판매 업체의 황당한 답변...;;;;)

중국 브랜드라서 왠지 불안한 느낌..... 더사용해 봐야 알수 잇을것 같아요.

 

총평 :

가볍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무겁지 않고 까끔한 디자인에 아톰보다 좋은 코어M 씨피유를 가지고 와콤 스타일러스에 펜리스라는 좋은 사양의 제품으로 40만원초반에 구입가능하다는 것은 가격적 매리트가 있을것 같습니다.

AS가 불가 하다는 치명적인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와콤이 들어간 코어M 윈도우 태블릿을 이정도 가격에 구할수 있는것은 괜찮은 가성비 같아요.

만일 환욜이 좀더 괜찮앗다면 30만원대의 극강의 가성비 였을텐데 아쉽습니다.

일단 판매업체의 황당한 불법 윈도우탑재라는 부분을 빼고 제품 자체만 보면 첫인상은 매우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제발 문제 없이 오래 사용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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